정부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사료, 진료, 미용, 장묘, 용품, 보험 등 반려동물의 양육과 관련된 산업 전반을 의미합니다.
정부의 육성대책 이유는?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의 원인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급화되고 있어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2012년 364만 가구에서 2022년 602만 가구로 2배 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에 있습니다.
이에 반해,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3대 추진 전략
첫째, 4대 주력산업 육성
둘째, 성장 인프라 구축
셋째, 해외 수출산업화
전략 1. 4대 주력산업육성
- 펫푸드
- 펫헬스케어
- 펫서비스
- 펫테크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2024년에 펫푸드는 가축용 사료와 구분하여 분류·표시·영양 등에 대해 특화제도를 마련하고, 신제품 개발이 촉진되도록 원료의 안전성 평가와 원료등록을 확대한다.
펫헬스케어는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2023년에 100여개 다빈도 진료 항목에 대한 부가세를 10월 1일부로 면제하며, 진료행위 표준화를 조기 완료하고, 2024년에 진료비 게시 항목을 20개 확대하여 진료비의 투명성을 높여나간다. 또한,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개발(보장범위 등)하고 판매·청구를 간편화하여 펫보험을 활성화한다.
2024년 4월, 펫서비스 분야는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제도 도입하고, 2024년에는 동물보건사제도개선 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의료 인력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지원(2개소) 등 관광서비스도 육성한다. 그리고 2023년에 동물장례식장 입지 제한을 완화하고, 2024년에 장묘 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하여 제공한다.
펫테크 새싹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금, 판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동물등록 데이터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하고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반려동물 관련 학습용 데이터도 구축하여 공유한다.
전략 2. 성장 인프라 구축
- 혁신거점
- 벤처
- R&D
실증 기반시설 조성과 벤처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잘 훈련된 반려동물이 직접 펫푸드 등 제품·서비스에 대한 기호와 상품성을 실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칭)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를 조성한다.
2024년, 연관산업에 특화된 기금 100억원 신규 조성 등 벤처 투자를 확대한다.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롭게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신규 추진하고 2024년, 반려동물 연관산업 분야의 중장기 연구개발(R&D) 로드맵도 마련한다.
전략 3. 해외 수출산업화
- 시장조사부터 현지화까지 시장개척 지원 강화
- 수출지원체계 구축 및 수출 검역 해소
수출 전략산업화를 위해 시장조사, 수출바우처, 해외규격인증 지원과 의약품 등 안전성 보장 관리기준(GMP) 제도 신설 등을 통해 시장개척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수출지원협의체를 구축하고 펫푸드 수출 검역 해소에 노력한다.
펫푸드, 펫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으로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되는만큼 향후 이와 관련된 창업 및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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